넷마블, 모바일MMO 제패 자신감…"'테라M', 새 기준점 될 것"

입력 : 2017-09-08 12:05:29 수정 : 2017-09-08 1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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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테라M'을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격변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테라M(개발 블루홀스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MMORPG 시장 제패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국내 앱마켓 출시가 목표다.

'테라M'은 전 세계 2천500만명이 즐긴 온라인게임 '테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타이틀로,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국내 모바일 MMORPG 대중화를 선도한 넷마블이 선보이는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넷마블은 이날 행사에서 원작 '테라'에서 호평을 받았던 대표 캐릭터와 그래픽,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방대한 세계관 등을 모바일로 구현한 플레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테라M'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게임성과 감성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놨다는 것이다.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6명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정통 파티플레이와 원작의 1천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도 일품이다.

특히 파티플레이를 통한 보스 공략을 핵심으로 하는 레이드, 결투장 및 전장, 길드전 등 PvP(이용자간 대결) 모드, 대규모 필드와 다양한 파티 던전 등 PC온라인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에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차정현 넷마블 사업 본부장은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한 '테라' 최초의 모바일 MMORPG인 '테라M'은 압도적 콘텐츠와 화려한 액션으로 이용자분들에게 차원이 다른 모바일 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탱커, 딜러, 힐러의 조합을 통한 정통 파티플레이의 확실한 재미를 지닌 '테라M'이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또한 "'테라M'은 전 세계 2천500만명이 즐긴 IP에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PC MMORPG를 뛰어 넘는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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