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류승수가 이원종을 죽였다.
1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29, 30회에서는 남강명(이원종)이 류승수 의해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강명은 한무영(남궁민)에게 꼬리를 잡히자 이성을 잃고 단독 행동에 나섰다. 권소라 검사(엄지원)의 목숨을 노리던 그는 갑작스러운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그는 사실 모든 조작 사건의 흑막인 컴퍼니로부터 위치 추적을 받고 있었다.
특히 심장수술을 받은 후 컴퍼니로부터 이식받은 인공심장에는 원격조종기가 달려있었다.
남강명이 위험요소라고 판단한 컴퍼니는 결국 조영기 변호사(류승수)의 제안에 따라 남강명을 살해하기로 결정했고, 그의 심장을 멈추게 했다.
한편, '조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