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2'가 남성복 브랜드와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영화 '킹스맨'과 미스터 포터샵의 오프라인 런칭 이벤트가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미스터 포터샵은 남성 전용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다.
이번에 공개된 '코스튬 투 콜렉션'은 지난 8일부터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컬래버 제품에는 영국의 클래식함과 미국의 캐주얼한 멋을 함께 담았다. 특히 영화 의상 디자이너 아리안느 필립스가 직접 참여해 실제 영화 속 인물들이 착용한 수트를 현실감있게 디자인했다.
이 브랜드는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때도 남성복 라인 '킹스맨'을 선보여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 쟁쟁한 헐리우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