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김하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입력 : 2017-09-12 09:28:19 수정 : 2017-09-12 0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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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2일 "장동건과 김하늘이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는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지난 1992년 데뷔한 후 영화 '친구'(2001), '태극기 휘날리며'(2003), 드라마 '마지막 승부'(1994), '의가형제'(1997), '신사의 품격'(2012) 등에 출연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최근에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브이아이피'(2017)로 관객을 찾았고 '7년의 밤'(2017), '창궐'(2018)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하늘은 영화 '바이 준'(1998)으로 데뷔해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그녀를 믿지 마세요'(2004),'6년째 연애중'(2008) 드라마 '피아노'(2001), '로망스'(2002), '신사의 품격'(20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공항 가는 길'(2016), 영화 '여교사'(2017)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을 초청했다. 이 작품들은 부산지역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초청작은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커런츠 상영작 10편 등이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에 개막해 21일까지 열흘 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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