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프랭크 데부어(47) 감독을 경질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구단은 "새로운 감독은 적절한 때에 선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로이 호지슨이 데부어 감독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부어 감독이 이끄는 기간 동안 크리스털 팰리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4연패에 머물러 있다. 특히 4경기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할 정도로 공격력 부진이 심각하다.
한편, 데 부어 감독의 재임 기간은 리그컵 1경기를 포함해 총 5경기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르고 사임한 기록으로 알려졌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