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성은이 김도균의 '속옷 10년' 발언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성은은 김도균을 위한 깜짝 선물로 속옷을 준비했다. 임성은은 우연히 김도균의 다 늘어난 팬티를 발견, 이에 안쓰러움을 느껴 새 팬티를 선물한 것.
이에 기뻐한 김도균은 속옷을 10년 넘게 입었다고 전했다.
임성은은 "오빠가 팬티를 한 번 사면 10년을 입는다고 한다. 보통 팬티를 사면 10년을 입나. 남자들이?"라며 놀라워 했다.
김도균은 "그렇다. 10년은 가볍게 되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더 됐을 수도 있다"며 웃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