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오늘 오후 벨기에서 기자회견…거취 관련 입장 밝히나

입력 : 2017-09-14 15:45:13 수정 : 2017-09-14 15: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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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71)이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대표팀 감독 부임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앞서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지난 7일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오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과 월드컵 본선까지 계약을 했다"며 히딩크 부임설을 일축했다. 아울러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됐을때는 이야기하지 않다가 본선행이 확정된 뒤 이를 밝힌 배경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부임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직접 입을 열기로 한것으로 관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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