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유지태, '전설의 美친개' 압도적 존재감...'맨홀' 후속

입력 : 2017-09-18 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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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가 '전설의 美친개' 최강우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맨홀' 후속으로 내달 11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 측은 14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유지태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매드독'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이 녹여진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 유지태의 출연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유지태가 연기하는 최강우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보험 조사 베테랑이다. 뛰어난 눈썰미와 예리하게 발달한 감과 촉은 물론, 사람 좋은 미소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고 속내를 꿰뚫어 보는 노련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매드독' 유지태는 약자한테 약하고 강자에게 지지 않는 정의로운 인물로 연륜과 경험으로 다져진 노련미까지 장착한 전설의 美친개다. 인생을 뒤흔든 사건을 계기로 악질 보험 사기꾼들을 떼려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설 보험 조사팀 '매드독'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는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상반된 표정으로 최강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정하게 어린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장면에서는 어렵고 외로운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최강우의 따뜻하고 다정한 면모가 돋보인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어딘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모습에서 냉기가 뚝뚝 흐른다. 미소를 지워내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유지태가 선사할 강렬한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KBS 2TV '매드독'은 '보험범죄 조사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맨홀' 후속으로 내달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이매진아시아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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