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콰이어 제공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
송하윤이 고혹적인 우아함을 담은 화보를 통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송하윤은 최근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홈쇼핑 상담원이자 안재홍(김주만)과 6년째 연애 중인 '백설희'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은 송하윤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와는 다른 성숙한 매력을 과시했다.
사진 속 송하윤은 도도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는 한편 화이트 셔츠 스타일의 원피스로 여성미를 발산했다. 특히 클로즈업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내는 등 '가을 여신'의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드라마 종영 후 근황과 배우로서의 소신, 가치관을 털어놨다.
최근 여행을 다녀왔다는 송하윤은 "항상 비우기 위해 떠났는데 이번에는 채우기 위해 떠났다. 작품을 통해 채워진 느낌들 덕분에 앞으로 더 잘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로서의 인생을 묻는 질문에 그는 "어떻게 해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건지는 아직 모르르겠만 배우로서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꿈은 갖게 됐다"라면서 " 배우라는 직업이. 아픔도, 기쁨도 모두 다 쓸 수 있는 일이라 즐겁다"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송하윤의 진솔한 이야기와 색다른 매력의 화보는 에스콰이어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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