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브랜드 'STARSICA(스타시카)'의 이승익 디자이너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서 2018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방문자(Visitor)'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스타시카는 외계인들이 식물 체집을 위한 목적으로 지구를 방문한다는 독특한 상상력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델들은 비비드한 컬러와 다양한 텍스쳐를 가진 원단들을 조합해 숲의 촉감을 표현했다.

 

특히 스트릿패션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이템과 럭셔리한 느낌의 의상을 믹스매치해 유니크한 느낌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승익 디자이너는 2007년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 후 지난해 영국 킹스턴대학 패션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같은해 'STARSICA'를 론칭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