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년간 500억 사회공헌 기부..."꿈, 상상 할 수 있게"

입력 : 2017-09-22 1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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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어린이 창의 체험 교육과 창작자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2일 엔씨소프트는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사회 공헌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020년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재단에 지정 기부하고, 2020년 하반기에 혁신 공간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 체험 등 직접 손으로 만지고 실험하면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넥스트 크리에이티브(가칭)라는 혁신 공간과 프로그램STEAM(ScienceㆍTechnologyㆍEngineeringㆍArtsㆍMathematics)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 소외된 학생들을 우선으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용 프로그램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동시에 창작자들이 높은 임대료 등 창작 공간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작품 활동에 집중하면서 문화 소비자와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준비해 왔다"며 "다양한 꿈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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