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故 김광석 딸 서연 양 타살 의혹 수사

입력 : 2017-09-22 12:12:05 수정 : 2017-11-14 14: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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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의 사망을 놓고 제기된 의혹을 수사한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해 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을 관련자 주소지 등 관할이 있는 서울 중부경찰서로 내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 양은 2007년 12월23일 오전 5시께 용인 자택에서 쓰러진 뒤 어머니 서모씨에게 발견돼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6시께 숨졌다.

경찰은 서연 양이 사망 전인 12월18일부터 감기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모친 서해순 씨의 진술과 진료확인서, 국과수의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내사를 종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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