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감독 김태호)가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2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유승희(스포츠과학 2) 선수는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본선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남부대 조수현 선수와 동점을 만든 후 0.2점 차이로 결선합계 246.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0M 소총3자세에 출전한 한창희(스포츠과학 3)선수는 결선합계 433.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따.
유승희 선수는 "올해 은메달만 2개를 획득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대회신기록 수립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감독은 "마지막 한 발까지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학교와 경상북도체육회에 기필코 금메달을 획득하여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