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자히드 "조카만 20명, 이름 말하려면 오래 걸려"

입력 : 2017-09-25 23: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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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자히드가 조카만 20명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추석맞이 형제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국의 대표들은 형제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난 7남매 중 5번째"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여동생이 3년전 결혼했는데 비용 제가 거의 다 부담했다"면서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을때, 맏형이 공부를 중단하고 동생들을 도왔다"고 말해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하지만 자히드는 장점 뿐 아니라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동생 빼고 다 결혼했는데 조카만 스무명"이라고 놀랄만한 숫자를 말했다.
 
이어 "선물도 최소 스무개를 사야한다"면서 "비슷하게 사야한다. 차이나면 안 된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조카들 이름 다 기억하냐는 질문에는 "대충 다 기억한다"면서 "다 말하려면 오래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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