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양세종, 서현진과 이별...5년 뒤 작가와 셰프로 재회

입력 : 2017-09-26 09:17: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캡처

양세종이 사랑하는 마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서현진을 두고 프랑스로 떠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에서 제대로 사귀어 보지도 못하고 헤어지게 된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의 사연이 그려졌다. 

박 작가(황석정)에게 해고당한 현수를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지홍아(조보아)는 정선에게 두 사람이 사귀냐고 물었고, 현수는 "나보다 나이도 한참 어린데"라며 정선과 있었던 일을 내색하지 않았다.

이에 홍아는"설혹 걔가 언니를 좋아한다고 해도 언니는 받아주면 안되지"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정선은 현수에게 프랑스 셰프에 대해 이야기 하며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게"라고 말해 내심 잡아주기를 기대했지만 현수는 자신 때문에 정선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길 원치 않았다.

그 사이 현수에겐 힘겨운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작업실에 돌아온 현수에게 박 작가(황석정)은 악담을 퍼부었고 성상가상으로 동생 이현이(길은혜) "보증금 반은 내 거니까 갖고 나갈 거야. 너도 네가 먹고 살아"라며 현수를 궁지로 내몰았다.

정선의 상황 역시 좋지는 않았다. 정선을 향한 집착이 심한 엄마는 계속 사고를 치며 프랑스로 돌아가자고 투정을 부렸고, 일했던 레스토랑에서마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

그 사이 그토록 기다렸던 셰프 알랭 파사르의 답장을 받은 현수는 고민 끝에 프랑스행을 결정했다. 정선은 프랑스로 가기 전 공항에서 현수에게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월급 300만원의 일자리를 제안한 박정우(김재욱)와 함께 있던 현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5년 후 작가와 셰프가 돼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의 온도를 맞춰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