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이자 일요일인 1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의 영향권에 들겠다.
오전 호남권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5~30mm, 영동과 충청도에 10~50mm의 비가 예상된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도 20~70mm의 많은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 남부와 산간,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 해상의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서해와 남해상을 시작으로 모레 새벽에는 동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며, 섬 지역 귀성객들은 배편 상황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의 기온은 서울 16~21도, 춘천 13~19도, 강릉 18~25도, 대전 14~21도, 대구 14~24도, 부산 19~25도, 광주 16~22도, 제주 21~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