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는 이틀 연속 정상에 자리했다.
10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영화 '범죄도시'가 전날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추석 연휴 기간 국내외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마동석 윤계상의 통쾌한 맨몸액션과 곳곳에 배치된 유쾌한 웃음 코드가 관객들에게 제대로 통했다는 평을 받는다.
배우들은 2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은 "제작진과 모든 배우들의 노력을 관객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고, 윤계상은 "올해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범죄도시'는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순식간에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그린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