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 컴백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이스트W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더블유, 히어(W, HERE)'를 공개한다.
뉴이스트W는 지난달 15일 컴백일정을 공개하자마자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새 앨범의 티저 이미지, 프리-리스닝(PRE-LISTENING), 개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뉴이스트W의 컴백은 지난 6월 '프로듀스101 시즌2'가 끝나자마자부터 가요계의 이슈였다. 뉴이스트 멤버 JR, 민현, 백호, 렌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으로 대중들 앞에 선 김종현, 황민현, 강동호, 최민기는 프로그램 방영 내내 화제의 중심에 떠올랐다. 뉴이스트의 이전 발표곡 '여보세요' '러브페인트' 등이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음원차트에 등장하고 음악순위프로그램에도 진입했다.
결국 황민현만이 '워너원' 멤버로 합류했지만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는 다시 뉴이스트로 복귀해 아론과 함께 유닛 '뉴이스트W'로 새롭게 활동을 이어갔다. '프듀2'로 얻은 엄청난 화제성과 막강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뉴이스트W'의 활동은 그야말로 '예약된 꽃길'인 셈이었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지난 7월에 발표한 스페셜싱글 '있다면'은 별다른 활동 없이 음원만 발표했음에도 공개되자마자 4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음원사이트 중 가장 이용자수가 많고 또 팬덤의 힘만으로 상위 진입이 어려운 멜론에서도 첫진입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뉴이스트W는 이번 새 앨범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는 만큼 이번 컴백에 특별한 관심과 시선이 쏠린다. 더구나 비록 음원발표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날 갓세븐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 두 보이그룹의 대격돌도 관전포인트다.
특히 뉴이스트W는 프리-리스닝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웨어 유 엣(WHERE YOU AT)'과 멤버 별 솔로곡을 포함해 총 6곡의 일부를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기대케 했다. 아울러 뉴이스트W 멤버들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탄탄한 음악성과 음악적 성장을 입증할 예정이다.
'프듀2'의 화제성, 역주행의 신화, 스페셜싱글 1위 등 이미 '꽃길'을 걷고 있는 뉴이스트W 새 앨범은 과연 또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까. 볼빨간사춘기, 아이유, 윤종신, 방탄소년단 등 음원강자들이 버티고 있는 '철벽' 음원차트를 어떻게 뚫고 얼마만큼 올라갈 수 있을까. 오늘 오후 7시에 발표되는 뉴이스트W 음원차트 첫진입 순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