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유지태, "사회적 약자의 가려운 곳 긁어줄 것"

입력 : 2017-10-10 1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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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 사진=KBS2 2TV 제공

"가려운 곳 긁어주는 드라마"

배우 유지태가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제작발표회에서 극의 성격을 설명했다.

'매드독'은 사설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천태만상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내는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유지태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팀장 최강우로 분한다.

보험 사기는 가해자는 명확하지 않은데 피해자는 여럿 나오는 안타까운 특징이 있다. 때문에 피해 규모와 범위도 알려진 것보다 더 크거나 넓어질 수도 있다. 피해자들도 대부분 사회적 약자인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유지태는 "우리나라의 부조리에 당하는, 사회적 약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강우의 역할을 위해 유지태는 "보험 조사 팀장들을 만나보고, 예전에 만났던 형사들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매드독'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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