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경찰의 '어금니 아빠' 이영학(35ㆍ구속)씨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신 총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경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 강력범죄 일벌백계로 환영합니다"며 "금수같은 범죄는 사형제도가 대안입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해자의 인권은 없고 피해자의 인권만 존재하는 문재인 정권 꼴이고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범죄가 먼저다 꼴이다"면서 "흉악정권의 극치"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 피의자인 '어금니 아빠' 이 씨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시신 유기 공범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딸(14)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신상정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