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손호준과 장나라가 1999년으로 돌아갔다.
13일 방송된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이혼 후 1999년 과거로 돌아간 최반도(손호준)와 마진주(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로 가 라면을 고르던 반도는 유통기한을 보고 놀랐다. 반도는 슈퍼주인이 젊어져 있는 것을 본 후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자 기겁했다. 그는 "나 미래에서 온 것 같아"라고 했다.
같은 시각 진주는 죽은 엄마가 눈 앞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진주는 엄마 은숙(김미경)을 껴안으며 "나 어제 말 못했는데 이혼했다"며 울었다. 그러자 은숙은 "죽을라면 너나 죽어라. 나는 천년만년 살거다"며 진주의 등짝을 때렸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