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홍콩 메가쇼(MEGA SHOW)에서 '서울 중소기업 제품 O2O(Offline to Onlline)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존은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처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10월 20일부터 열리는 홍콩 메가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 소비자 분야 B2B전문 전시회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유통 마케터와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홍콩 메가쇼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 내 운영될 'G마켓 글로벌샵 O2O체험존'에서는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 영, 중문으로 해당 제품을 실제 판매 중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제품 구매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연동했다.
전시 제품들은 패션잡화, 화장품, 유아용품 등 소비재 품목으로 구성했다. 립타투에센스, 모링가 주름개선 크림, 유아용 라텍스 베개 등 37종 상품을 이날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과 G마켓 글로벌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O2O 체험존을 기획한 만큼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