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감독 "마동석, 코미디에 천부적 재능 있어"

입력 : 2017-10-17 2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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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감독이 '부라더'에서 마동석이 보여준 코믹 연기를 칭찬했다.

장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의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마동석은 액션 뿐 아니라 코미디에 대한 천부적 자질을 갖고 있는 배우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마동석은 자기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이 굳건하다"며 "굉장히 창의적이고 이성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신의 움직임과 카메라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뼈대 있는 가문의 형제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돼 있던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했으며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다. 다음달 2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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