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1000억 받는 고든 헤이워드, NBA 개막전서 중상…발목 뒤로 꺾여

입력 : 2017-10-18 10:34:07 수정 : 2017-10-18 10:35:3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고든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올 시즌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한 고든 헤이워드가 NBA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017-2018 NBA 개막 전을 치뤘다.
 
헤이워드는 1쿼터 종료 6분 45초를 남긴 상황에서 앨리웁 덩크슛을 시도하다가 상대 선수와 엉키면서 쓰러졌다. 왼쪽 발목이 뒤로 꺾인 상태에서 등부터 바닥에 떨어진 헤이워드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 팀 선수들은 심각한 부상임을 인지하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셀틱스 선수들은 서로 어깨 동무를 하고 헤이워드를 위해 기도했다. 상대팀인 클리블랜드 팬들도 박수를 치면서 헤이워드의 완쾌를 빌었다.
 
그동안 유타 재즈에서 활약해온 헤이워드는 올 여름 고든 4년간 1억 2,800만 달러(약 1447억 원)에 보스턴과 계약을 맺었다. 셀틱스는 야심차게 영입했던 헤이워드가 첫 경기부터 부상을 당하며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셀틱스는 3쿼터 현재 캐벌리어스에 38-54로 끌려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