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5ㆍ6호기 공론조사 결과가 내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신고리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5ㆍ6호기의 운명이 결정되는 공론조사 결과를 담은 '대(對) 정부권고안'을 발표한다.

공론화위원회의 '대 정부권고안' 발표장면은 TV와 SNS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고리5ㆍ6호기 문제'는 건설중단 대 건설계속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린 사안인 만큼 공론조사 결과 발표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돼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1차 전화조사에서 2만6명의 응답을 받고, 표본에 맞춰 시민참여단 500명을 선정했다. 500명 중 478명이 지난달 16일 오리엔테이션에서 2차 조사에 참가했으며, 471명이 이달 진행된 3차와 4차 조사에 참여했다.

정부는 권고안이 발표되면 내용을 검토한 뒤 건설중단ㆍ재개에 관한 '최종결정'을 오는 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사진=신고리5ㆍ6호기 건설 관련 시민단체의 농성 장면. 부산일보 DB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