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유죄 조영남, 과거 손녀뻘 서유리에 흑심 "내 애인이 된다면"

입력 : 2017-10-19 11: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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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가수 조영남이 그림 대작 의혹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과거 서유리에게 했던 낮뜨거운 행동도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영남은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자신의 화실을 찾은 서유리와 인터뷰를 했다. 조영남은 자신의 미술 작품을 공개하며 "호당 50만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너무 비싸다"며 "친분을 통해 작품을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남은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애인이 된다면 가능하다"며 서유리를 끌어안았다. 서유리는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영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작품 판매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조영남의 매니저 장모씨(45)에게도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이 내려졌다.
 
조영남은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그림 21점을 17명에게 판매해 1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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