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사회 기여 공헌으로 공로 감사패 수상

입력 : 2017-10-19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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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부모연합 전영순 상임 대표(왼쪽)가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가 한국한부모연합이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주최한 '떴다, 판타스틱 패밀리'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한부모연합은 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허물고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관련 단체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연합이다.

지난 14일 개최된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전국 한부모 가족들의 축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한부모연합은 "'시민과 함께하는 경희 프로그램(인게이지먼트 21)'을 통해 한부모 가족 구성원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경희사이버대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인게이지먼트 21'은 경희사이버대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인종ㆍ국가ㆍ민족ㆍ종교ㆍ이념ㆍ계급의 배타성을 넘어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ㆍ공영하는 지구공동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 경희 학원의 창학 정신 '문화세계 창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동대문구와 용인시 등 지역 사회를 시작으로 난치병 환자, 다문화가정, 탈북 주민, 해외 동포 및 외국인, 고령층 등 누구보다 교육이 필요한 소외ㆍ취약 계층에게 우수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 대학의 사회공헌적 역할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학교는 지난 2015년 11월, 한국한부모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6월에는 동대문구, 7월에는 용인시, 10월에는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와 인트리, 11월에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잇따라 MOU를 체결했다.

한국한부모연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많은 학생들이 경희사이버대에 지원ㆍ재학하는 기관이다. 한 해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지원하며, 지금까지 약 200여 명의 회원들이 학생으로 등록해 학업을 이어나갔다.

학교를 대표한 감새파를 수상한 윤병국 부총장은 "대학의 소명이자 책무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는 앞으로도 한부모 가족들이 더 멋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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