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승재, 인턴 완벽 변신 "금방 출동하겠습니다"

입력 : 2017-10-22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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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2TV 제공

"전화 한 통이면 '고인턴'이 출동합니다!"

고승재가 열혈 신입 사원으로 변신, 빡빡한 업무에 시달리는 '고인턴'의 모습으로 귀여움을 과시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서로의 온기가 되어' 편으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승재의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승재는 아빠 고지용의 사무실에서 전화 업무에 몰두하는 '고인턴'으로 등장했다. 아빠가 늦은 시간까지 일에 매달리는 동안 승재는 사람 없는 빈자리에서 전화기를 가지고 놀며 지용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다.

승재는 아빠보다 더 분주한, 영락없는 신입사원의 자태로 시선을 끌고 있다. 울리지도 않는 전화기를 잡고 "누구세요?"라더니 "아! 누나가 아프다고요?"라고 있지도 않은 상대방을 향해 스스로 되묻고 있다. 이어 "금방 출동하겠습니다"라며 진지한 상황극을 펼쳐 혼자 잘 노는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다.

더욱이 승재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더욱 극적인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코끼리 씨가 공원에 갇혔다고요?", "기린 씨가 목이 아프다구요?" 등 아이다운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펼쳐낸 것. 게다가 금방 출동하겠다는 말과는 달리 계속 전화기만 가지고 노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승재는 기린 씨가 아프다는 말에 즉각 의자에서 일어나 "기린씌, 기린씌"를 애타게 불러 상황극을 완성했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자 다시 자리로 돌아가 "고지용 씨!, 고지용 씨!"라고 애타게 불러 아빠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고인턴'으로 변신 고승재의 애교는 22일 오후 4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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