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고두심 "김성균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봐…호흡 맞추고 싶었다"

입력 : 2017-10-26 1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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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영화 '채비'에서 김성균과 모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고두심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채비'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전부터 김성균씨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두심은 "김성균씨를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봤다"며 "상당히 다양한 것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언젠가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면서 "이번에 김성균씨가 아들 역을 맡는다고 해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께 촬영해보니까 예전부터 알던 분 같았다.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였는데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애순(고두심)이 나이는 서른이지만 일곱살 마음을 가진 아들 인규(김성균)와의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일을 그린다. 오는 11월 9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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