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독기 바싹 오른 유지태 우도환, 짜릿한 공조 펼친다

입력 : 2017-10-26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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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

유지태, 우도환이 보험사기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한 짜릿한 공조에 나선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제작진은 26일 방송되는 6회에 앞서 최강우(유지태)와 김민준(우도환)이 악질 보험사기 연쇄살인마 고진철(박성훈)과 살벌하게 대치하는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회에서 김민준은 고진철의 기습공격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미란의 생존과 이를 쫓는 김민준의 정체를 알게 된 태양생명 차준규(정보석) 회장의 지시를 받은 항공운송그룹 JH 주현기(최원영) 부회장의 사주를 받고 고진철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고진철은 과거 최강우가 태양생명에 재직하던 시절 후배 보험조사원 박재수(윤종석)를 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잡으면 죽여도 됩니까?"라고 말할 정도로 최강우를 분노하게 했던 고진철이 사건 현장에 다시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긴장감은혹심을 자극한다. 최강우는 여유로운 미소로, 하지만 서늘한 눈빛으로 분노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제야 잡았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장선수' 장하리(류화영)와 '치타' 박순정(조재윤)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죽음의 위기까지 맞아야 했던 김민준의 날선 눈빛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반면 냉혹한 연쇄살인마 고진철의 얼굴에는 당혹스러움이 역력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침내 한 자리에 마주하게 된 이들이 고진철을 잡고 진실의 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최강강우의 분노에 불을 지핀 김민준의 위기를 시작으로 이들의 공조가 폭주한다"며 "고진철을 잡고 진실의 문을 열게 될지, 예측 불가한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도환의 생사를 오가는 일촉즉발 위기로 긴장감을 끌어 올린 '매드독' 6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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