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지 맥심이 '원조 야구여신' 공서영 아나운서의 섹시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서영은 최근 서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요즘에는 달라붙는 의상을 잘 안 입는다"며 어색해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타이트한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공서영 아나운서의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촬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는 후문이다.
공서영은 맥심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람으로 선정된 소감에 "당연히 뽑힐 줄 알았다"며 웃었다. 그는 아직도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그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 것 같지만, 잊지 않고 불러주시는 데 기쁨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졌던 야구 선수 황재균과의 열애설은 "열애설 아니다, 다들 어떻게든 엮으려 하시다 실패했다"며 친한 누나 동생 사이임을 강조했다. 또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볼링에 빠진 이유로는 "네 발자국만 걸으면 되기 때문"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공서영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연기'를 꼽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발라드 가수에 대한 꿈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만 하는 공서영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즐기는 공서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맥심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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