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라이키' 뮤비 티저. 사진=JYP 제공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라이키'(LIKE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키' 뮤비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그림 속에는 '라이키'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트와이스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듬뿍 담겼다.

도심의 공원을 배경으로 롤러 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흥겹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런가 하면 쯔위, 미나 등 맴버들은 '라이키'를 상징하 듯 손가락으로 알파벳 'L'자를 만드는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 13트랙이 수록되는 정규1집 '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라이키'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특히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메가 히트의 영광을 함께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6연속 인기홈런을 노리는 트와이스의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높은 가운데 '라이키'의 MV 티저와 곡의 느낌을 알 수 있는 멜로디 일부가 처음 선보이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앞서 트와이스는 귀여운 이모티콘을 배경으로 특유의 깜찍, 발랄한 매력을 강조한 멤버별 개인 티저 영상을 릴레이로 공개했다. 또 파티, 피크닉 콘셉트의 단체 티저 이미지와 앨범 트랙 리스트, 오락기, 보드, 케이크와 마카롱, 하이힐 등 소품을 통해 9인 9색의 콘셉트와 개성을 강조한 개별 티저 이미지, 무빙 포토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트와이스타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ICE SHOWCASE #5 LIKEY'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V LIVE로 생방송하며 팬들과 만난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