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초겨울같은 추위는 이날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는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4도 ▲부산 8도 ▲강릉 8도 ▲제주 11도 ▲울릉·독도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부산 19도 ▲강릉 19도 ▲제주 17도 ▲울릉·독도 17도 등이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지역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에 냉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