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28일 판교사옥에서 열린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NYPC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넥슨이 지난해부터 개최해온 코딩대회로 코딩 경험 제공과 저변확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사업이다.
넥슨에 따르면 올해 NYPC 온라인예선에는 약 4천500명이 참가해, 3만4천여건의 다채로운 문제풀이가 이루어졌고, 본선대회에는 12세~14세 부문 24명, 15세~19세 부문 54명 등 총 78명의 학생들이 경합을 벌였다.
전부문 통합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15세~19세 부문에 참가한 경기과학고등학교 김현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12세~14세 부문 우승(금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영덕초등학교 변무길 어린이가, 15세~19세 부문 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경기과학고등학교 윤교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현수 학생은 "NYPC는 국내외 다른 코딩대회나 코딩 플랫폼에서 접할 수 없는 참신하고 기발한 문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기를 부여한다"며 "지난해 동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대상까지 받게 돼 모든 목표를 달성한 느낌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NYPC 조직위원장인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무림 속 어린이, 청소년 코딩고수를 발굴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NYPC의 두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기쁘다"며 "NYPC참가자들 모두가 세상을 바꾸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을 명심하고, 꾸준히 코딩을 즐기고 관심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