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JBJ 멤버 노태현이 팬을 폭행하겠다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했다.
노태현은 지난달 31일 BJ 공식 SNS에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앞으로 매사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으며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노태현은 JTBC2 예능 프로그램 '색다른 인터뷰' 영상에서 "탈덕(팬을 탈퇴하다)을 하시는 여러분. 탈덕을 하시는 순간 이렇게 맞아요"라며 허공에 주먹을 날리는 행동을 취해 논란이 됐다.
6인조로 구성된 JBJ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멤버에서 아깝게 탈락했으나 팬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데뷔에 성공한 그룹이다. 지난달 18일 미니앨범 'FANTASY'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음은 JBJ 노태현이 작성한 글 전문.
안녕하세요, 노태현입니다.
오늘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부족함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사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으며 더불어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