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PD 등 '1박2일' 제작진, 오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입력 : 2017-10-31 2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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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DB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식구들이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다.

'1박 2일' 관계자는 이날 "오늘 다른 제작진과 함께 빈소를 다녀올 예정"이라며 "유호진 PD와 멤버들도 비슷한 시간대에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고인의 비보에 대해 "다들 너무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너무 믿기지가 않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 2013년 12월 1일 '1박 2일' 시즌3 멤버로 합류해 지난 2015년 12월 6일 하차하기까지 2년여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구탱이형' 등의 별명을 얻으며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을 찾았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진행되며,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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