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트럭 테러 발생…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입력 : 2017-11-01 10: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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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외교부가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관할 공관인 주뉴욕총영사관 담당영사가 사건 발생 인지 후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으며 현지 경찰당국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앞서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31일(현지시간) 소형 트럭이 자전거도로를 덮치면서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29세 남성의 범인은 2010년 미국에 입국했으며, 뉴욕주 인근의 뉴저지주에서 차량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비열한 테러 행위"라고 비판했다. 반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 지사는 '외로운 늑대'에 의한 공격이라면서 단독범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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