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제작자로 변신..3년간 트레이닝 거친 신예 '로시' 론칭

입력 : 2017-11-01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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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로시 컴퍼니 제공

 '국민가수' 신승훈이 제작자로 변신, 솔로 여가수'로시(Rothy)'를 론칭한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1일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프로듀싱한 솔로 여가수 '로시'가 9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도로시 컴퍼니는 "올해 두 개의 싱글 앨범을 통해 프리 데뷔한 후 내년 초 정식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신승훈이 일찌감치 알아본 보석인 '로시'의 데뷔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로시'의 데뷔를 통해 신승훈은 제작자로 변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특히 1990년 11월 1일 데뷔한 신승훈이 데뷔 27주년을 맞아 신인가수 론칭 소식을 전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신예 '로시'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18세의 소녀로 3년의 연습 기간 동안 신승훈의 특별 트레이닝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예이다.

중3때 국내 굴지의 기획사들에 캐스팅되었으나 신승훈에게 음악을 배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도로시컴퍼니에서 3년 동안 집중 트레이닝을 받은 후 마침내 가요계 데뷔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시'는 노래는 물론 댄스, 악기연주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며, 빼어난 비주얼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활동명 '로시'는 회사명 도로시컴퍼니에서 따온 이름으로 신예 '로시(Rothy)'에 대한 신승훈의 남다른 자신감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해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의 누적판매량 1700만장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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