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일 오후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ㆍ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서울ㆍ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지역에 5mm 미만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3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밝히고,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북서쪽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mm, 서울ㆍ경기와 강원영서, 서해5도, 울릉ㆍ독도가 5~20mm, 충청와 남부, 제주 지역은 5mm 내외로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내일 비가 내리는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