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전희경, 임종석 충돌…주사파 비서실장 오만만 존재한 꼴"

입력 : 2017-11-07 10:36:3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주사파 논쟁'을 언급했다.
 
신 총재는 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전희경 '색깔론'에 임종석 '그게 질의냐' 충돌, 국감의 본질은 사라진 꼴이고 주사파 비서실장의 오만만 존재한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질의자의 질문에 답변자가 말끝마다 말대꾸는 겁박 꼴이고 지위를 이용한 협박 꼴이다"며 "임실장 불쾌한 꼴 아니라 국민이 불쾌한 꼴이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대협의 강령은 반미, 민중에 근거한 진보적 민주주의를 밝히고 있다"며 "청와대에 들어가 있는 전대협 인사들이 이런 사고에서 벗어났다는 증거도 없다"고 청와대 비서실을 향해 색깔론을 제기했다.
 
임 비서실장은 "매우 모욕감을 느낀다, 그게 질의인가. 매우 유감이다"면서 "(저는)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며 살았다. 전 의원이 그렇게 말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