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즌2' 합류…주인공 조석 엄마役

입력 : 2017-11-07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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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심혜진(50)이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에 합류한다.

7일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는 "심혜진이 KBS2와 네이버를 통해 방송되는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즌2'에서 주인공 조석 엄마 역에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조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조석을 중심으로 그의 가족에게 벌어지는 일상을 유쾌하게 다룬다. 앞서 조석 역에는 배우 성훈이 캐스팅됐다.

심혜진은 지난 1986년 CF스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지막 전쟁' '안녕, 프란체스카', '힘쎈여자 도봉순', 영화 '초록물고기', '국경의 남쪽', '페스티발' 등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심혜진은 "'마음의 소리 시즌2'는 나의 첫 시트콤 도전이다"며 "배우로서 큰 변화를 준 작품 '안녕, 프란체스카' 이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시청자들과 유쾌한 만남과 소통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 시즌1'의 웹 버전은 국내에서만 조회수 4000만건 이상을 기록했고, 세계적으로는 2억5000만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원작인 웹툰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에서 최장 기간 연재 및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마음의 소리 시즌2'는 오는 2018년 방송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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