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정혜성, '의문의 일승'서 걸크러쉬 홍일점 형사 변신

입력 : 2017-11-08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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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의문의 일승' 제공

부산 출신 배우 정혜성이 '의문의 일승'을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정혜성은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광역수사대 홍일점 경위 진진영 역을 맡는다. 그는 타고난 승부욕으로 실적, 수사, 싸움 등 모든 면에서 돋보이는 능력자다. 하지만 형사로 보이지 않는 화려한 외모와 도도한 분위가, 독단적인 성격 탓에 팀원들의 기피대상이다.
 
'의문의 일승'제작진은 8일 프로페셔널한 형사로 분한 정혜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동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김과장'에서 나타냈던 통통 튀는 분위기와 다르게 진중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정혜성은 형사 역을 소화하기 위해 발음, 발성에 신경을 쓰면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정혜성이 여주인공 진진영 역할을 맡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신경수 감독, 동료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장면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남다른 열정을 선보이고 있는 정혜성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의문의 일승'은 형사로 위장한 사형수 오일승(윤균상)이 숨어있는 적폐 무리들을 처단하고 자신의 진짜 삶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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