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에 나온 '독도새우' 원가는 15000원…소금 찍어먹으면 단맛 강해져

입력 : 2017-11-08 09:53:21 수정 : 2017-11-08 09:54:2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청와대가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만찬 메뉴로 독도새우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독도새우가 소개된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파를 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가 초밥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김구라의 방에 등장한 한 일식 셰프는 대형 사이즈의 독도새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도화 새우는 독도에서만 잡힌다"며 "독도 새우의 원가는 한 마리에 15000원이다"고 했다.
 
독도새우는 '꽃새우','도화새우라고도 불린다. 또 소금을 찍어먹으면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새우를 맛본 김구라는 "오늘 아주 호강한다"며 만족해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 등 120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 메뉴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가자미구이와 한우 갈비를 비롯해 독도 인근에서 잡히는 독도새우가 제공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