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에서 김장겸 사장의 해임 소식을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지난 13일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MBC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하며 지난 2월 취임한 김 사장은 해임이 확정됐다.
해당 소식을 보도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뉴스데스크에서 김 사장의 해임안 통과 소식을 전하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며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고 알렸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동참했다가 노조를 탈퇴, 회사로 복귀했다. 이후 배 아나운서는 현재까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진행해, 최장수 앵커로 재직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