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자동검색을 통해 생필품-식음료 상품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마트챗봇'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3월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인공지능으로 추천해 주는 '디지털챗봇'을 출시한 데 이어 '마트챗봇'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마트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마트챗봇'은 고객의 과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15개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동시에 추천하고, 많은 제품을 쉽게 확인-선택할 수 있게 '전용 키패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차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로 대화 이력을 분석하고 이해해 대화 흐름에 맞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준다.
 
아울러 베스트 상품, 행사 상품 등의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제공하고, 다양한 옵션이 있는 상품도 원하는 기준에 따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마트챗봇'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과 대화하며, 11번가 직영몰인 '나우배송'의 135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 이력에 따라 추천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공해 줄 전망이다.
 
SK플래닛 11번가서비스본부 남은희 본부장은 "다품종, 반복구매의 마트 이용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간단한 대화만으로 빠르고 쉽게 쇼핑을 마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AI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연어처리 기술 등을 모두 결합해 쇼핑경험을 혁신할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트 챗봇'은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우측 상단 대화 아이콘 버튼을 눌러 이용하면 된다.
 
사진=SK플래닛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