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7`에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부산=박철중 기자 |
 |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7`에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부산=박철중 기자 |
지난 16일 개막한 지스타가 첫 날 관람객 수 4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전 지스타 2017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일차 관람객이 총 4만111명이었고, 이는 전년 동기간대비 6.9%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BTB 유료바이어도 3.0% 오른 1천36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스타 사무국의 한 담당자는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에 대해 "중국쪽 바이어들이 많다"며 최종 수치는 지스타가 끝난 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게임업계에서는 당초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할 것이라 기대됐던 이번 지스타가 포항 지진의 여파로 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로 연기되면서 수험생 관람객들의 발길이 저조할 것이라 우려했다.
조직위원회 담당자는 "우려와 다르게 첫 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며 "마지막까지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해 게임을 잘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