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5시간 근무' 도입 여기어때, '일·삶 균형' 기업 선정

입력 : 2017-11-21 10:10:5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서울강남노동지청에서 진행된 '2017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모전' 시상식에서 권호안 지청장(왼쪽)이 여기어때 이재경 인사팀장(오른쪽)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숙박 O2O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일 · 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강남고용지청에서 열린 '2017년 일 · 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노동지청이 마련한 '일 · 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모전'은 강남구 소재 기업 대상으로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도입한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포상, 격려하는 행사다.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일 · 생활 균형 캠페인 3가지 핵심분야를 준수한 기업에게 선정 기회가 주어진다.

위드이노베이션에따르면 여기어때는 지난 4월부터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 월요일 오후 1시 출근 등 혁신적인 근무제를 안정적으로 도입,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용식당 운영을 통한 삼시세끼 무료 제공, 도서구입비 무제한 지원 등 업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경 여기어때 인사팀장은 "선진화된 근무 문화가 정부로부터 인정돼 기쁘다"며 "구성원 경쟁력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오는 21~22일 열리는 '2017년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대규모 신입, 경력채용을 추진 중이다. R&D센터, 호텔여기어때 등 35개 직군에서 80명 이상을 뽑는다.

박철중 기자 cjpark@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