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 특공대가 출동, 수색을 벌이면서 행사 지연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 호텔 보안실로 신원 미상의 한 남자가 "오늘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원한이 있으니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했다. 이에 경찰 특공대와 경찰견 등이 출동해 행사장내 관련자들을 모두 내보낸 후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아 행사는 20분 지연된, 2시 20분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경찰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