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소말리아 공습…무장단체 알샤바브 목적, 민병대원 100명 사망

입력 : 2017-11-22 08:52:03 수정 : 2017-11-22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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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사진=연합뉴스

미군이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장악 지역에 공습을 가해 민병대원 100명을 사망케 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201㎞ 떨어진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캠프를 목적으로 한 공습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군은 이날 공습이 소말리아 정부군과의 합동작전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미군은 지난달 28일 모가디슈에서 300명 이상이 숨지는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지난 3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알샤바브 근거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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