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정소민, 고백과 이별 선언으로 엇갈린 마음

입력 : 2017-11-22 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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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캡처


이민기가 정소민에게 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결국 말하지 못했으며 정소민은 그런 이민기에게 이별을 선고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세희(이민기)가 지호(정소민)에게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백을 앞둔 세희는 고양이에게 ‘우리’라는 새 이름표를 달았다. 이는 일전에 지호가 깜짝 선물로 준비했지만 세희의 선 긋기에 상처 받아 쓰레기통에 버렸던 것이었다.

이를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해둔 그는 “말도 입 밖으로 뱉어야만 마음에 가서 닿는다”는 정민(이청아)의 말을 되새기며 지호를 기다렸다. 

앞서 세희는 정민을 찾아가 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2년 만에 만난 옛 연인에게 미안한 감정도 뒤로한 채 “지호씨를 내 아내가 아닌 작가로 봐달라고 부탁할게”라고 말하면서 자신 때문에 지호의 꿈에 방해가 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호는 세희와 정민이 12년 전 동거를 하며 아이를 가졌고, 그 아이가 잘못되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더불어 세희의 감정 동요를 예감하면서 혼란스러워 했다.

결국 지호는 그를 진짜 사랑하게 된 지금 결혼을 파기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처럼 각자의 오랜 고민 끝에 세희는 고백을 준비하고, 지호는 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서로 엇갈린 길을 앞둔 두 사람이 어떤 합의점을 찾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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